'연 18억명' 타는 지하철 낡앗는데...국비지원 없어


[국감] 서울 지하철 1~4호선 전동차 60.6%가 20 넘은 노후 차량.. 무임수송 비용 지난해 3154억원, 안전 투자 위해 재저여건 악화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객이 지난해 18억명애 이르고 이에 따른 노후화도 점차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시설 보강을 위한 국비 지원은 인색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사울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이용객은 17억 8266만명으로 1~4호선이 11억 241만명, 5~8호선이 6억8025만명이었다. 매일 평균 488만명의 승객이 서울 지하철을 타는 셈이다.


지하철노조와 철도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서둘러 출근을 하고 있다. 2016.9.27/뉴스1


개통 40년이 넘은데다 비하철 이용객도 매년 늘어 노후화도 전차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전동차 1954대중 1184대(60.6%)가 20년이 넘은 노후 차량이었고, 25년이 넘은 차량도 268대(13.7%)였다.


 노선별로 보면 20년이 넘은 전동차가 가장 낳은 것은 2호선 834대였고, 이러 3호선 (490대), 4호선(470대), 1호선(160)대 순으로 나타났다.


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서울메트로 창동차량기지에서 정수영 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6일 오후 7시23분께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성신여대입구역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의 고장원인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 7일 서울 노원구 서울메트로 창동차량기지에서 정수영 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6일 오후 7시 23분께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에서 성신여대입구역으로 운행하던 전동차의 고장원인을 밝히고 있다. / 사진=뉴스1



전동차 뿐만 아니라 지하철 노반시설물인 교량의 53.1%가 터널의 44.5%가 30년을 경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전송송설비와 전구형 진호기 전부와 전선로 60.1%, 변전설비 50%등도 내구연한을 넘겼다.


 하지만 지하철 노후시설을 보강하기 위한 국비 지원은 인색한 것을 나타났다. 서울시가 2011년부터 노후시설 재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지만 , 국토부에선 "운영 중인 시설물 개보수는 지자체 재원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예산 편성 때는 국토부가 예산을 신청했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전액 삭감 해 지원이 이워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의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비용은 고령화에 따라 점차 늘고 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서울시에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비용은 지난해 3154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비지원 역시 전무한 실정이다.


출처 :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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